[제주시 평대리]비자림 근처 깨끗한 한정식 비자림길식당 영업시간, 후기

오랜만에 비자림에 들렀다. 언제나 좋은 비자림!
산책 후 아이와 함께 식사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비자림 가는 초입길에서 본 비자림길에 가보았다.

1. 비자림길식당 영업시간

제주 비자림길식당은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다.
보통 점심식사만 하는 정식집도 많아서 살짝 걱정했는데,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가기에 영업시간이 넉넉하고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흑돼지정식(1인 9천원/2인이상 주문가능)

2. 후기

비자림길의 메인 메뉴 2가지 정식메뉴는 흑돼지정식과 우럭정식인듯했다. 2가지 정식 모두 밑반찬, 국, 밥, 고등어구이가 함께 나오는데 우리는 흑돼지정식으로 선택했다. 찰진 흑미밥 가득에 된장배춧국, 쌈채소와 맛있고 건강한 반찬들은 언제든 셀프로 리필된다.
함께 주신 찐 양배추가 맛있는지 아이는 몇 번이고 리필해 먹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정식류는 다른 가게들에 비해 나오는 구성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양도 많지만, 음식 맛도 좋았다.
아이랑 가서 식사해도 먹을 반찬들이 많아서 제일 좋았다. 우리처럼 유아동반 식사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어르신분들도 많았다. 비자림 맛집으로 검색하니 나오던 곳은 아니여서인지 도민분들도 많았다.
우연히 들어오게 됐지만, 맛도 좋고 주차도 좋고
통창 너머 멀리 보이는 바다도 좋았다.
비자림에 들른다면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하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신선한 채소쌈을 넉넉히 주셔서 좋았는데, 흑돼지볶음은 후추향이 조금 센 편이긴 했다.
그래도 여러모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