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협자칼국수 주차방법
협재칼국수 주차는 좋은 편이다. 바로 옆에 넓은 공터에 하거나 도로에 주차할 수 있었다.
2. 후기
협재칼국수의 후기를 써보자면, 일단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을 왔다가 지나갈 때마다 마주친 이 식당은 늘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맛집이구나 했는데, 날씨가 안 좋은 날이어서인지 한산해 보이는 틈을 타서 방문하게 되었다.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스태프분의 안내를 받으며 자리에 앉았다. 보말칼국수 맛집이란 얘기를 많이 들은 터라, 보말칼국수/해물칼국수/한치물회/전복죽을 시켰다. 메뉴 나오기 전 내어주신 김치가 참 맛있었다.
따뜻한 국물에 간간한 간의 깨와 김가루, 야채가 들어간 보말칼국수는 날이 추워서인지 맛이 더 좋았다.
진하고 깊은 국물맛이 참 맛있었다.
양도 꽤 많이 나왔다. 나눠먹을 수 있게 앞접시도 인원별로 챙겨주셨다.
사진은 올리지 않지만, 해물칼국수에는 큼지막한 문어다리와 새우, 전복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보말칼국수가 입맛에 더 잘 맞았다.
전복죽은 색이 진하진 않았지만, 고소하고 전복 식감이 좋았다. 이것도 나눠 먹을 수 있게 접시를 주셨다.
참고로 추가 김치는 셀프로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지금 한치 시즌은 아니지만, 냉동된 한치물회를 먹을 수 있는데, 한치 양이 꽤 많았다. 한치물회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물회 양념도 맛있었고 가격도 괜찮은듯했다(12000원). 한치물회로 유명한 곳들 많이 먹어봤지만, 가격대비 실망한 적이 많았었다.
큰 기대 없었는데, 생각보다 간도 안세고 추천한다.
그리고 밥은 따로 주신다.
협재칼국수에 늘 사람이 많은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바쁜 매장이지만, 친절하셨고(제주에 불친절한 식당이 많다.. ㅠ) 음식들도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제주 와서 꼭 들려봐야 할 식당이란 생각이 들진 않지만, 근처 왔다가 칼국수를 먹으러 가볼 만한 곳이란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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